◈ 다비드 III Ryckaert - 화가의 방, 1650년 경, 디종 보자르 미술관 소장
이것은 17세기 화가의 방이다.
화가 주변에 두 명의 조수가 있다.
오른쪽에 있는 첫째 조수는 물감을 빻아서 개는 일을 한다.
안쪽에 있는 다른 조수는 그림을 손질하거나 니스칠을 한다.
잘 차려 입은 화가는 지금 모델의 초상을 그리는 중이다.
화가는 오른손잡이로 보인다.
그런데 그가 왼손에 쥐고 있는 지팡이는 무슨 용도일까?
정답 : 그가 그리고 있는 손을 놓기 위한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는 손이 피곤하지 않고 방금 칠한 색을 더럽히지 않으면서 좀 더 오랫동안, 보다 세밀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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