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에 프랑스의 동부 알자스 지방을 여행할 때, 어느 조그만 목장 마을의 기념품 가게에서 산 원목저금통이다. 그 가게는 주로 양모제품과 가죽세공품을 파는 곳이었는데, 동물의 털로 만든 조그만 소품들과 함께 이 저금통을 구입하여 지금까지 잘 보관하고 있다. 사실 요즘 이보다 더 예쁜 것들이 너무도 많지만, 그때는 이게 어쩜 그리도 예쁘고 맘에 쏙 들던지, 무게도 제법 나가는데 개의치 않고 ... 이 안에 돈도 제법 들어있을텐데, 하도 넣은 지가 오래되어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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