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할리우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한국 사람치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미국의 도시가 바로 LA이다. 정식 명칭 Los Angeles, '천사들'이라는 뜻의 스페인어다. 한국에서 가장 가깝고, 그래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주해서 살고 있는 곳이다. 유럽은 개인적인 취향과 함께 직업과도 깊은 관련이 있는 곳이라 자연히 선호하게 되었고, 또 자주 여행할 기회가 있어서 친숙한데, 아메리카, 특히 미국은 솔직히 특별한 관심이 없었는데 남미여행을 계기로 한번 돌아보기로 한 터라 크게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이미 미국 동부의 주요 도시는 가 본 적이 있기도 하고 해서 더욱 더 그랬다.
과연 짐작했던 대로 미국인지 한국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닮았다. 자연 지형을 제외하고 말이다. 사람사는 도시의 이미지, 특히 LA의 한인타운은 한국의 한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다. 여행의 백미인 이국적인 정서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우리 교민들이 맨 처음 아메리칸 드림을 가슴에 간직하고 이 땅에 첫 발을 내디뎠을 때는 그렇지 않았겠지만, 그들이 이제 터전을 닦고 뿌리를 내린 지가 어언 반 세기를 넘어 1세기에 가까워지면서, 미국 땅이 그만 한국 땅이 되어 버린 것 같다. 한국인의 능력을 새삼 실감케 한다.
LA는 지리학적 위치 상 아시아와 아메리카를 잇는 관문 역할을 한다. 그래서 일단 한국에서 미국 서부나 남부, 또 남미 대부분의 나라들을 여행하려면 반드시 이곳을 거치게 되어 있다. 아메리카 대륙이 워낙 크기도 하고, 또 직항 노선이 개설되지 않은 국가나 도시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번 여정 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사실상 LA는 기점과 종점의 역할을 주로 하고, 도시 그 자체는 주요 관광의 대상은 아닌 듯 지나갔다. 남미 여행을 마치고, 이곳에서 합류하게 될 다른 여행객들을 기다리면서 유명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를 돌아보고, 유니버설 시티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에서 반나절을 보냈다. 길고 빡빡했던 남미여행 후에 모처럼 찾아온 오락과 휴식의 시간을 이곳에서 웃고 즐기며 보냈던 것 같다. 마치 영화와 동화속의 세상으로 빨려 들어간 어린 아이들처럼.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이곳에 영화 관련 유명 인사들의 친필 사인과 함께 핸드&풋 프린팅이 있다.
이 영화관의 주인은 중국인이란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한인식당의 비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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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로스엔젤레스에서 반드시 들러보아야 할 명소 1순위인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Universal Studios Hollywood)는 할리우드 북쪽에 위치한 170만 평방킬로미터의 면적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영화 및 TV 촬영 스튜디오이자 테마파크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영화 스튜디오이다.
유니버셜 픽처스(Universal Pictures)로 알려진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영화업계에서 세계적으로도 가장 영향력이 크며 미국 NBC 유니버셜(NBC Universal Media, LLC)의 지회사이다. NBC 유니버셜의 본사는 뉴욕 GE 빌딩에 위치하나 촬영 스튜디오는 캘리포니아 유니버셜 시에 위치한다.
1915년,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첫 창립자인 독일계 유대인이던 칼 래믈(Carl Laemmle)이 이 자리에 있던 양계장을 인수하여 할리우드에 있던 자신의 영화사를 옮겨서 세계에서 가장 큰 영화 제작 시설인 유니버셜 시티 스튜디오를 연다. 영화 제작 광경을 보여주고 신선한 계란을 보너스로 하여 1인당 25센트씩의 요금을 받기 시작한 것이 시초가 되었는데 할리우드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기에는 유리하였다.
1927년 유성영화의 등장으로 세트장에서 정숙이 요구됨에 따라 관광객의 출입이 제한되었다가, 1964년부터는 트램을 타고 영화의 배경세트를 구경하는 새로운 관광코스가 개발되어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게 되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는 트램 타고 둘러보는 스튜디오 투어와 특수효과 스테이지 외에도 각종 어트렉션을 제공한다.
스튜디오 투어(Studio Tour)는 코끼리열차와 비슷한 트램(Tram)을 타고 할리우드 영화의 세트나 무대를 관람할 수 있다. 약 40분에 걸친 투어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자신이 마치 영화속의 등장인물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는데, 킹콩과 조스 등의 테마파크와, 브로드웨이나 서부영화 촬영세트, 대지진, 대홍수 촬영장치 등 놀랍고 신기로운 볼거리들을 자랑한다.
특수효과 스테이지(Special Effects Stage)는 영화의 특수효과를 자세히 볼수 있는 곳이다.
이외에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는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영화인 워터월드, 터미네이터, 쉬렉 4-D 극장 등의 수많은 어트렉션과 다양한 참여 공연 및 쥬라식 파크, 미이라, 심슨스, 트랜스포머 3-D 라이드 등의 각종 라이드, 레스토랑, 쇼핑몰 등이 있다. 매년 새로운 어트랙션을 추가하여 언제나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여름에는 밤10시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스케줄을 확인하여 모두 관람하는 것이 좋다.
티켓을 구입한 다음에는 인포메이션 부스에서 지도와 공연시간 안내서를 꼭 보아야 한다. 쇼를 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그에 맞춰 일정을 짜야 알차게 모든 쇼를 다 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바로 밖은 로스엔젤레스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레스토랑, 쇼핑, 엔터테인먼트 지역인 유니버셜 시티워크(Universal CityWalk)가 위치한다. 이 유니버셜 시티워크에는 각종 위락시설, 클럽, 대형 영화관 등 볼거리와 놀거리가 풍성하여 밤낮으로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주말엔 최첨단 야외 무대에서 라이브 콘서트가 열려 로스엔젤레스 최고의 나이트 라이프를 선사한다.
⊙ 이상은 ' life in us'에서 퍼 온 것입니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Hollywood Walk of Fame)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할리우드에 있는 유명한 보도이다. 할리우드 대로부터 바인 스트리트까지 이어진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활약한 인물의 이름이 새겨진 2,000개 이상의 별 모양의 플레이트가 묻어져 있으며, 유명한 관광지가 되고 있다. 매년 별의 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추가하는 행사에는 본인도 참여한다.
1959년 할리우드 상공회의소에 의해 설립되었다. 처음 반년 만에 1,500개 이상의 별이 입성하였으며, 1994년에 2,000개를 넘어섰다. 현재는 매년 6월에, 영화, 텔레비전, 음악, 라디오, 연극 5개 분야에서 활약한 인물을 대상으로 20명 정도의 후보가 일반 투표에 의해 선정된다.
개요[편집]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는 할리우드 대로를 따라 동서로, 가워 스트리트(Gower Street)에서 라 브레아 애버뉴(La Brea Avenue)까지 바인 스트리트를 따라 남북으로 선셋 대로에서 유카 스트리트(Yucca Street)까지 뻗어있다.
갈색 사각형 중앙에 황동으로된 테라조 제의 분홍색 별로 된 플레이트가 배치되어 있다. 별에는 입성된 인물의 이름과 그 사람이 공헌한 분야를 표현한 심볼이 부착되어 있다. 기호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입성자 중 47%가 영화 산업, 24%가 텔레비전 산업, 17%가 음반 산업, 10%가 라디오 산업, 2% 이하는 연극 산업이다. 매년 약 20명이 입성하고 있다.
1958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는 연예계에 관련된 사람들에게 찬사를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 졌다. 입성한 연예인은 영화, 연극, 라디오, 텔레비전, 음악 업계에 업적으로 별을 수여했다. 처음에는 분야별로 여러 별을 받을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런 경우는 드물다.
처음에는 2,500개의 별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처음 16개월 만에 1,558개에 이름이 새겨졌다. 1978년에는 로스앤젤레스의 역사 문화 기념물로 지정됐다.
할리우드를 방문했다면 명예의 거리에 있는 스타들의 이름이 새겨진 별 모양 보도에서 포즈를 취하는 것이 통과의례라고 한다.
⊙ 이상은 '위키 백과사전'에서 퍼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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