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명화 읽기

씨마뷔의 '천사들과 함께 있는 성모마리아'

unibelle 2012. 2. 29. 19:01

◈ 씨마뷔 - 천사들과 함께 있는 성모마리아, 1285 경, 파리 루브르 미술관 소장

 

 

 

 

 

 여기서 성모 마리아는 6명의 천사들에 둘러싸여 옥좌에 앉아 있다. 마리아의 무릎 위에는 그녀의 아들이 앉아서 세상에 축복을 주고 있다. 예수의 머리를 잘 보시라 : 화가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없는 한 가지 요소를 그려 놓았다. 어떤 것인가?

 

 

답 : 그것은 귀다. 예수는 귀를 가진 유일한 사람이다. 씨마뷔는 이를 통해 예수는 세상의 말을 듣는 사람임을 표현하고자 했다. 13세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을 읽을 줄 몰랐다. 교회에서 그림을 유심히 보는 것이 글읽기를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