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니는 멋(안)

함양 상림의 '연지'

unibelle 2015. 7. 10. 12:36

♧ 함양 상림의 연지

 

  지리산 한신계곡 나들이 후 귀가길에 들른 함양 상림.

오랫만에 가보니 주변이 많이도 변해 있었다.

요즘은 전국 각지의 가는 곳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볼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해 놓고 여행자들을 기다린다.

함양은 지리산 자락이고 또한 상림과 계곡이 있어서, 지리적 오지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찾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모처럼 찾은 함양이 상림에 연지를 더하여 나를 반겼다.

다양한 연꽃과 수련들을 테마별로 나누어 연지 정원을 조성하였고, 길은 상림으로 이어져 연지를 구경하느라 흘린 땀방울을 시원한 오솔길을 걸으며 날려보낼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놓았다.

아직 연꽃이 한창은 아니지만, 그래도 섭섭지 않을 만큼 충분히 개화하였다.

게다가, 주말 관광객들에게 팔려고 마을 주민이 아침 나절에 딴 싱싱한 복숭아를 길에서 바로 사서 아작아작 깨물어 씹는 맛은 그야말로 금상첨화라고 할 만하였다.

암튼 즐거운 나들이였다.

연지의 이모저모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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