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명화 읽기

존 에버렛 밀레이의 '장님 소녀'

unibelle 2015. 4. 27. 14:57

◐ 존 에버렛 밀레이 - 장님 소녀, 옥스포드 케블 칼리지 소장

 

 

 

 두 소녀가 밀밭 둑 비탈에 앉아 있다.

어린 소녀는 쌍무지개에 매료되어 고개를 돌리고 있다.

아주 드문 풍경이다.

하지만 그보다 나이가 든 소녀는 꼼짝도 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자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이유로 이 소녀는 무지개에 관심을 갖지 못하는 것일까?

 

정답 : 그녀는 장님이다.

그래서 이 그림의 제목이 <장님 소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