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명화 읽기

지오토의 '성 프랑수와 장식화 밑부분'

unibelle 2015. 2. 8. 13:43

◈ 지오토 - 성 프랑수와 장식화 밑부분, 1300년 경, 파리 루브르 미술관 소장

 

 

 

지오토는 이 그림에서 두 명의 수도승과 새들을 그렸다.

머리에 후광이 있는 성 프랑수와는 새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것 같지만, 실은 그들에게 말을 하고 있다.

그가 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 아니라는 걸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정답 : 새들이 먹이를 먹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먹이를 쪼는 대신에 새들은 그의 말을 들으려고 머리를 성 프랑수와 쪽으로 내밀고 있다.

성 프랑수와는 사람들에게 처럼 동물들에게도 말하기를 좋아했다.

그의 행적은 선의 행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