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센트 반 고흐 - 까마귀가 있는 밀밭, 1890, 암스테르담 빈센트 반 고흐 릭스뮤지엄 소장
어디로 이어지는 지도 모르는 세 갈래 길과, 어두워지는 하늘, 이 풍경은 어떤 재앙을 알리는 것만 같다.
밀밭 위를 나는 검은 새들은 이런 위협적인 효과를 강화시킨다.
이 새들은 무슨 새인가?
정답 : 까마귀.
까마귀는 모리배이고, 까마귀가 등장하면 대개 죽음을 알린다.
이 그림의 제목은 <까마귀가 있는 밀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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