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명화 읽기
젠틸레 다 파브리아노의 '아이들을 되살리는 성 니콜라오'
unibelle
2015. 8. 7. 12:33
◈ 젠틸레 다 파브리아노 - 아이들을 되살리는 성 니콜라오, 1425, 로마 바티칸 박물관 소장
손짓 한 번으로 성 니콜라오는 방금 세 아이를 되살렸다.
이 아이들은 여인숙 주인에 의해 토막으로 잘렸었다.
여인숙 주인은 이들을 손님들에게 팔기 위해 육류 토막처럼 소금에 절여 놓았었다.
니콜라오 뒤에 무릎을 꿇고 있는 남자는 누구일 것 같은가?
정답 : 여인숙 주인이다.
그는 지금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
성 니콜라오는 선원, 여행자, 향수제조공, 어린이들의 수호신인 만큼 많은 기적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