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생각하는 멋

양귀비꽃에 취해 잠시 명상에 잠기다

unibelle 2011. 11. 4. 19:24

 양귀비꽃(일명 꽃양귀비)밭에서 잠시 쉬어가야겠다.

 

 

  오륙년 전에 해안가의 조그만 도시에 있는 어느 학교 화단에 만발한 양귀비꽃들을 살짝 카메라에 담아두었는데, 사진 파일을 들추다가 눈에 띄어 잠시 들여다보았다. 과연 양귀비다. 빛깔이 어쩜 이리도 선명하고 아름다울까! 양귀비의 매력에 빠져 일상의 시름을 잊고 꿈같은 명상의 숲속을 잠시나마 헤매다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