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르지오 데 키리코 - 기욤 아폴리네르의 초상, 1914, 파리 국립현대미술관, 조르쥬-퐁피두 국립에술문화센터 소장
'전조적인 꿈'이란 장차 일어날 일을 보여주는 꿈을 말한다.
이 초상화는 아폴리네르가 2년 후에 부상을 당할 장소를 데 키리코가 미리 알려주었다는 점에서 전조적이다.
두 남자 중 누가 아폴리네르일까?
정답 : 어둠 속에서 옆모습을 보이고 있는 남자이다.
흰색 원이 관자놀이 위에 표적을 그리고 있다.
실제로 아폴리네르는 1916년, 전쟁 중에 관자놀이에 부상을 입었다.
말한 대로, 실루엣(옆얼굴 초상)은 사격장의 마네킹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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