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명화 읽기

티티앵의 '프랑수와 1세의 초상'

unibelle 2015. 5. 1. 13:39

◈ 티티앵 - 프랑수와 1세의 초상, 1538, 파리 루브르 미술관 소장

 

 

 

 유럽의 모든 왕들이 티티앵이 그린 그들의 초상화를 갖고 싶어했다.

티티앵은 그만큼 뛰어난 초상화가였다.

프랑수와 1세가 자신의 초상화를 티티앵에게 부탁했을 때, 티티앵은 프랑스에 오는 것을 거부했다.

그런데, 짖궂고도 위엄에 넘치는 왕의 옆모습을 보이는 이 초상화를 그린 사람은 바로 그였다.

무슨 연유로 이 초상화가 그려진 것일까?

 

정답 : 보티첼리의 초상에 있는 메달처럼 메달 때문이다.

자세의 선택이 그것을 증명해 준다.

옆모습 그림은 회화에서는 덜 선호되고 메달에 더 관습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