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포니스바 앙귀솔라 - 장기 게임, 1555, 포츠담 나로도베 미술관 소장
하녀(오른쪽)가 신중하게 지켜보는 가운데, 세 자매가 장기판 둘레에 자리를 잡고 있다.
두 언니가 장기를 두고 있다.
화가(여성)는 모든 사람의 시선을 놓치지 않고 그렸다.
가장 어린 동생은 둘째 언니를 보고 있고, 둘째는 큰 언니를 보고 있다.
넷째 자매도 장기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
어디쯤에 있을 것 같은가?
정답 : 그림 밖이다.
그녀는 다름 아닌 화가 자신으로 모두의 맏언니이다.
따라서 시선의 고리를 좇아가면 된다.
즉 왼쪽의 자매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언니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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